자바 비동기 - AsyncTaskExecutor 테스트하기

비동기는 사용하기도, 테스트하기도 어렵습니다.

기본적으로 비동기는 말 그대로 비동기로 실행되는 프로그램의 흐름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구현을 진행하고서도 어떻게 돌아갈지 알수 없기 때문에 어렵고, 비동기 코드를 테스트 할 때에도 문제입니다.

실제 비동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대다수는 HTTP Client의 사용, IO, Storage API 호출 등의 시간이 오래걸리는 작업을 비동기로 처리하기 때문에, 대충 잘 동작할꺼야~라는 믿음으로 크게 테스트를 하지 않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IO가 오래걸리는 작업을 비동기로 작업하는 것에서부터 요즈음 트래픽이 많은 환경에서는 모든 리퀘스트를 감당할 수 없기 떄문에, 리얼타임의 반응을 굳이 보여주지 않아도 되는 로직은 대부분 비동기로 전환하려는 노력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비동기, 어떻게 테스트 해야할까?

우선 비동기에 대한 기본적인 사용방법을 아신다는 가정하에서 작성하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특정 작업을 다른 asyncTaskExecutor로 넘겨진 경우 해당 로직을 어떻게 테스트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가장 기본적인 데이터 Entity 클래스 입니다.

package async;

import lombok.Data;

@Data
public class Polygon {

    private long numOfPoints;

}

매우 간단합니다. Polyogon 클래스는 내부에 numOfPoints, 꼭지점 개수인가요. lombok의 @Data 어노테이션을 사용해서 불필요한 보일러 플레이트 코드를 제거하였습니다.

package async;

import org.springframework.core.task.AsyncTaskExecutor;
import org.springframework.scheduling.concurrent.ConcurrentTaskExecutor;

import java.util.concurrent.CompletableFuture;

public class AsyncExecutor {

    private AsyncTaskExecutor taskExecutor;
    Polygon polygon;

    public AsyncExecutor() {
        taskExecutor = new ConcurrentTaskExecutor();
        polygon = new Polygon();
    }

    public CompletableFuture<Long> submitTask() throws Exception{
        return CompletableFuture.supplyAsync( () -> Math.round(Math.random() * 7 + 1) );
    }

    public void handleTask() throws Exception{
        this.submitTask()
                .whenCompleteAsync((numOfDigit, e) -> {
                    if (e != null) {
                        System.out.println(e);
                    } else {
                        System.out.println("From AsyncExecutor: " + handlePolygon(numOfDigit));
                    }
                }, taskExecutor);
    }

    public long handlePolygon(long digit) {
        polygon.setNumOfPoints(digit);
        return polygon.getNumOfPoints();
    }

}

비동기 작업을 수행하는 AsyncExecutor 클래스입니다. 내부 변수로 동시성을 가지고 태스크를 실행하는 Executor를 가지고 있으며, 간단히 테스트를 위해 polygon객체를 초기화 하였습니다.

태스크를 입력받는 submitTask에서는 임의의 꼭짓점을 반환하여 CompletableFuture로 반환하였습니다. (비동기로 태스크를 걸어주기 위함) 그리고 handleTask 메소드에서는 위의 submitTask 메소드를 호출하고, 이 메소드 호출이 끝날 때, 앞서 생성자에서 만들어 냈던 taskExecutor로 이하 콜백 메소드를 실행하게 태스크를 던졌습니다.

즉, 메인 스레드에서는 submitTask, handleTask 메소드의 whenCompleteAsync 메소드 체인 이 시작하기 이전까지만 동작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후 콜백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비동기 스레드에서 실행을 하게 됩니다.

잘 동작하는지 볼까요?
package async;

public class AsyncExecutorTester {

    private Polygon polygon;

    public AsyncExecutorTester() {
        polygon = new Polygon();
        polygon.setNumOfPoints(3);
    }

    public void handleTest() {
        System.out.println("Before:" + polygon.getNumOfPoints());

        AsyncExecutor asyncExecutor = new AsyncExecutor();
        try {
            asyncExecutor.handleTask();
            System.out.println("Accept Executor");
        } catch (Exception e) {
            System.out.println("Exception ! " + e);
        }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new AsyncExecutorTester().handleTest();

        System.exit(0);
    }
}

// Output
// Before:3
// Accept Executor
// From AsyncExecutor: 6

잘 동작하는 군요. 그럼 이제 테스트로 넘어가 봅시다.

어떻게 테스트 할까?

고민입니다. 비동기 태스크가 (물론 99.99999%의 확률로) 넘어가자마자 실행되겠지만, 모종의 이유로 실행이 되지 않는다면, 정상적인 동작임에도 불구하고 테스트 코드가 실패하는 경우를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즉, Thread.sleep과 같은 방식으로 메인 스레드를 잠시 멈추는 작업으로는 일관된 코드의 행위를 보장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긴말 안하고 코드부터 보시죠.

package async;

import org.junit.Rule;
import org.junit.Test;
import org.mockito.InjectMocks;
import org.mockito.Spy;
import org.mockito.junit.MockitoJUnit;
import org.mockito.junit.MockitoRule;
import org.springframework.core.task.AsyncTaskExecutor;
import org.springframework.core.task.SimpleAsyncTaskExecutor;

import java.util.concurrent.CompletableFuture;

import static org.awaitility.Awaitility.await;
import static org.mockito.Mockito.spy;
import static org.mockito.Mockito.when;

public class AsyncExecutorTesterTest {

    @Rule
    public MockitoRule rule = MockitoJUnit.rule();

    @InjectMocks
    private AsyncExecutor executor = spy(new AsyncExecutor());

    @Spy
    private AsyncTaskExecutor taskExecutor = new SimpleAsyncTaskExecutor();

    @Test
    public void testHandleTest() throws Exception {
        when(executor.submitTask()).thenReturn(CompletableFuture.completedFuture(10L));

        executor.handleTask();
        await().until(() -> executor.polygon.getNumOfPoints() == 10L);
    }

}

taskExecutor를 새로 만들어 주고, Await이라는 패키지를 사용해서 await().until(() -> executor.polygon.getNumOfPoints() == 10L); 로 정말 의도한대로 동작하는지 (앞서서 submitTask가 무조건 10을 리턴하게 한 뒤,) 확인해보았습니다.

즉, 위의 테스트 코드는

executorpolygon 객체의 내부 변수 (numOfPoints)가 10이 될 때까지 (executor)가 올바르게 동작할 때 까지 기다려라.

라는 의미로 해석 할 수 있습니다.

무한정 기다릴 수도 있지 않아요?

아닙니다!

내부 구현을 잠시만 들여다 봅시다.

// org.awaitability.core.ConditionFactory.java
public void until(Callable<Boolean> conditionEvaluator) {
      until(new CallableCondition(conditionEvaluator, generateConditionSettings()));
  }

private ConditionSettings generateConditionSettings() {
        Duration actualPollDelay = definePollDelay(pollDelay, pollInterval);

        if (actualPollDelay.isForever()) {
            throw new IllegalArgumentException("Cannot delay polling forever");
        }

        Duration timeout = timeoutConstraint.getMaxWaitTime(); // 얼마나 기다릴 것인가?
        final long timeoutInMS = timeout.getValueInMS(); // 최대로 대기할 시간 받아오기
        
        ...
        
        // timeoutConstraint를 대기할 condition으로 제공
        return new ConditionSettings(alias, catchUncaughtExceptions, timeoutConstraint, pollInterval, actualPollDelay,
                conditionEvaluationListener, exceptionsIgnorer, executorLifecycle);
    }

private static volatile WaitConstraint defaultWaitConstraint = AtMostWaitConstraint.TEN_SECONDS; // defaultWaitConstrait, 10초    

즉, 10초를 기달려도 해당 스레드가 안끝난다면 fail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Timeout의 값은 필요에 따라서 적절한 조정이 필요하겠죠.? ㅎㅎ

그럼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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